2019. 12. 23. 13:38ㆍ맛집
잼배옥 곰탕,설렁탕
퇴근 후에 오랜만에 시청을 들러 저녁을 먹었습니다
회사가 일산으로 이사가서 일산에서부터 시청까지 뭐 먹을지 검색하다가 눈에 들어온 곳 바로 80년 전통을 자랑하는 서울 대표 노포 잼배옥 입니다
이 곳은 설렁탕으로 가장 유명한 식당 중 하나죠 메뉴판 있는 자리에서 난리치며 한 팀이 술을 먹고 잇길래 메뉴판 사진은 못찍었구요
설렁탕 기본으로 주문 먼저 파를 한 통 크게 가져다주시구요
특이하게 상추겉절이 맛이 괜찮은 김치와 깍두기는 자리에 있으니 기호에 맞게 드시면 되겠습니다
김치와 깍두기도 출격 대기 완료 퇴근하고 식사니 반주를 아니 걸칠 수 없고 밥까지 세팅됩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받은 설렁탕 뽀얀 국물에 어느 정도 고기에서 나온 기름이 떠있죠 파와 후추를 넣고 사태와 양지살이 기대 이상으로 푸짐하게 들어있는 설렁탕 그렇죠 이게 바로 제가 기대했던 바로 그 설렁탕의 모습 몇 주 전에 갔던 신사동의 모 설렁탕집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넉넉한 양 소면 사리도 좋고 국물도 완전히 깔끔한 스타일은 아니고 살짝 기름진데 오히려 저에게는 완벽한 취향 고깃국물은 자고로 고깃기름이 어느 정도 있어야 잡내는 느껴지지도 않고 소 특유의 꼬릿한 향도 없고 담백하면서 구수하고 건더기도 풍성한 저에게는 서울에서 맛 본 설렁탕 중에서 가장 훌륭했다고 할 수 있을 수준입니다
80년 이상 영업해온 이 곳 남녀노소 누구나 다 좋아할만한 설렁탕 맛에 잠깐의 식사였지만 사장님의 따뜻한 마음도 느낄 수 있었던 오랫동안 사랑받은 식당에는 역시 이유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던 식사였습니다
영업시간은 오전 9시부터 밤 10시 라스트 오더는 9시 30분 일요일과 공휴일 휴무 027558106 반찬 수육 잼배옥은 새단장을 하면서 가격을 올리고 이제는 수육을 시켜도 해장국 국물을 주지 않는다 양도 예전에 비해 줄었다
그도 그럴 것이 재료 단가가 오르고 인건비가 오른 것을 반영했다
지만 어쩐지 아쉽다 하지만 수육의 맛은 여전히 시대를 관통하는 한 접시다 소도 변하고 시대도 변했다
지만 촉촉하게 삶아진 양지는 소고기 수육의 기준점으로 삼을 수 있을 정도로 흐트러짐이 없다
기름이 골고루 잘 퍼져 녹으면서 입안을 육향으로 물들인다
부위별로 호주산과 섞어서 쓰는 수육은 다양하게 담아서 보기 좋고 먹기 좋다 간이 강한 반찬 대비 양념장은 수육에 맛을 최대한 살릴 수 있도록 담담하게 만들었다
함께 나오는 보쌈 김치는 보쌈처럼 함께 먹기 보다는 따로 먹는 편이 좋다 칼칼한 고춧가루 맛이 강해서 수육 맛을 가린다
이문설농탕 곰탕,설렁탕
100년의 전통 종로맛집 이문설농탕 저는 참 도가니탕을 좋아합니다 왜인지 맛있습니다 무릎이 안좋아서 그런가 근데의정부쪽에는 딱히 맛집도 없고 종로쪽을 가야 맛집이 있다고 하여서 시간을 내서 방문을 하게 된 종로맛집 이문설농탕 일요일 정상영업이라고합니다 보통 종로에서 일요일까지 영업하는집이 많질 않더라구요 하이 이문설농탕 내가 도가니 머그러 왔다 미세먼지가 많은날 방문하여서 마스크가 원래는 다른곳에 있었는데 한때 큰불이 나서 이쪽으로 옮겼다고 해요 아닌가 재개발해서 옮긴건가 헷갈리네 서울미래유산 우옹 원래는 요런 건물이었죠 일본식 옛날 건물스타일 예전 건물이 더 멋졌네요 그렇지만 맛은 변치 않는다고 하니깐 괜찮아 대신이전가게에서 사용했던 물품들을 그대로 가지고 와서 영업중이셨어요 오래된 맛집 답게 연령대도 다양합니다 2명에서 주문한것은 설농탕 하나와 도가니 안주 입니다 수육도 궁금하다
이문설렁탕 양이엄청많아요 어르신들 단체관광객들에게 인기많은곳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설농탕 이문 설농탕 정말 오래된
도가니탕을 먹었는데 밥을 반만 말았는데도 도가니양이 많아서 도가니만 건져 먹어도 배가 불렀어요 맛은 아주 맛있다까지는 아니지만 꾸밈없는 맛입니다 고급스럽지는 않아도 운치가 있는 음식점같아요 1장점조미료를 안써서 맛이 굉장히 깔끔하나 찐득한 설렁탕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실망할수도2아쉬운점파가 시들시들식재료 순환과 관리가 안되는듯숟가락 내려놓기만 하면 다먹었냐고 물어보며 테이블 치우려드는 직원들 때문에 불편함식당 청결도가 좋지않음 먹을만은 하지만 다른 설렁탕집과 비교해서 최고다라고 말할정도의 맛은 아니라 굳이 먹으러 찾아올 맛인지에 대한 의문이듬 가게가 대로에 위치하지 않아 맘 먹고 찾아가야 하는 곳입니다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지고 일반적으로 먹는 설렁탕과는 분명 다릅니다고기양도 많고 인공조미료 사용하지 않아 머리속의 설렁탕을 그대로 경험하실수 있습니다단 마나라고하는 지라가 한개 포함되어 있는데 건강에는 좋은데 상당히 취향을 가립니다 특히 아이들은 먹기 힘들어하니 주문할때 제외 요
https://siroblog.tistory.com/entry/서울-서초구-맛집-비스트로-이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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